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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언남동 주민들 ‘마을정원’ 만든다 - 카페거리 인근·해솔마을 등 경기도 프로젝트 선정
  • 기사등록 2018-02-09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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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정동이 지난해 조성한 힐링정원
[시사인경제]용인시는 경기도가 올해 처음 공모한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젝트에 보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언남동 해솔마을 마을정원사업단 등 2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보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보정동 주민센터 뒤 유휴지에 조성된 기존 힐링정원을 중심으로 카페거리에서 독정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독정천 상부에 테마 꽃길을 조성하는 ‘낭만가득 테마가든 조성사업’으로 응모했다.

언남동 해솔마을 마을정원사업단은 법화산 자락 빌라와 단독주택 단지의 유휴지와 주변 국유지를 활용한 ‘한마음 꽃마을 조성사업’을 계획했다.

이웃과 함께 마을정원을 조성함으로써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운 이번 프로젝트에선 도내 13개 시·군 21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마을 한곳 당 도비 50%와 시비 50% 등 약 3억원이 지원되며 오는 20일까지 최종사업계획서를 경기도에 제출해 확정되면 1회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게 된다.

해솔마을 마을정원 사업단 김정희 대표는 “이곳은 마을이 각각 별도의 인허가를 받아 건립돼 소통이 쉽지 않았으나,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간 소통과 화합이 되는 공동체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정원 만들기는 단순한 환경개선을 넘어서 주민참여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중요한 사업으로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를 하며 아름다운 정원을 꾸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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