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평택도시공사, 40년 주민숙원 사업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본격 추진
  • 기사등록 2018-02-07 13:55:00
기사수정
    평택호관광단지 도입시설(예정)
[시사인경제]1977년 관광단지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개발되지 못했던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을 평택도시공사가 추진함으로써, 40년 주민 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신왕리 일원 83만 평 규모의 평택호관광단지는 그간 수차례에 걸쳐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됐으나 사업타당성 결여로 개발되지 못했다. 따라서 평택시에서는 평택호관광단지 신왕리 일원 62만 평에 대해서는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해 관광단지 지정을 해제할 계획으로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권관리 일원 21만 평에 대해서는 평택도시공사에서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고덕신도시 개발,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 호재로 평택의 관광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2017년 8월 평택호관광단지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으며, 곧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검토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평택호관광단지는 경기도 최남단에 위치했으며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충남권에서 약 1.5시간 이내에 도달이 가능하다. 화성시, 오산시, 천안시, 아산시 등과도 인접해 관광수요 선호도가 높은 시설을 도입할 경우 성공적인 관광단지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도시공사에서는 내외국인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관광수요 선호도를 파악하고 관광단지 시설유형을 선정했다.

평택호관광단지에는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 생태체험관(약 1만 평), 관광호텔(약 1만 평), 테마파크(약 9천 평), 국제문화거리(약 1만 평), 수산물센터(약 3천 평)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 중 생태체험관은 평택시가 국비 625억 원 및 시비를 투입해 동식물 자원과 첨단 IT시설이 접목된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평택도시공사는 평택호관광단지를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문화, 체험, 관광, 쇼핑 공간 등을 제공하는 복합 관광휴양단지이자 경기도 내 유일한 수변입지의 관광단지로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조속히 타당성검토 등 내부절차를 완료하고, 평택시의 40년 주민숙원사업인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을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0127
  • 기사등록 2018-02-07 13:5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