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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대로 연속화 공사 전면 재검토 요구 집회
[시사인경제]동부대로 전면지하화 및 오산IC 개선을 위한 주민대책위원회(이하 주민대책위원회)는 6일 오산시청 후문에서 시민단체와 오산시민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LH공사의 동탄2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공사 중인 동부대로 연속화공사가 오산시민에게 피해를 주는 것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전 구간 지하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LH공사가 시행하는 동부대로 연속화공사로 인해 오산 시민들이 현재보다 불편하게 측도로 이용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으로 주민대책위원회는 오산 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시민들의 생활에 막대한 피해와 동탄신도시의 교통분산정책에 최대의 실패작으로 밖에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부대로는 용서고속도로와 평택진위산업단지가 연결되는 도로로 현재 통행량이 많아서 교통체증이 심한 도로인데 동탄2 신도시의 입주가 완료되면 더욱 더 교통체증이 가중될 것이며, 더욱이 동부대로에 연결돼 있는 오산IC의 체증도 심각해질 것이고 동부대로 연속화 공사로 인해 오산시민들이 지하차도 이용에 불편이 생겨 현재 왕복 6차로를 이용하다가 왕복 4차로의 편도를 이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며, 원동 고가 철거를 포함한 동부대로 전면지하화를 검토하는 것이 향후 도로교통 개선대책의 최선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증가된 교통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진동 및 분진에 대해서도 고스란히 오산시민이 감수해야 함으로 시민의 환경 및 교통체증으로 인해 삶의 질이 척박한 도시가 될 것으로 깊은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29일 동부대로 연속화 공사에 대해 교통성검토를 마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오산 시민들이 불편한 현재 공사계획에 대해 전면지하화를 국토부와 LH공사에 건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발대식을 갖고 전면지하화가 관철될 때까지 시민의 힘을 모아 관련 부처와 기관에 적극적으로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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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6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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