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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관련 비상대책 회의
[시사인경제]안성시는 최근 제천·밀양 화재 참사로 화두가 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관련해 황은성 시장 주재로 다중이용시설 안전진단 대책 회의를 지난 1일에 개최했다.

2017년 12월 21일 발생한 제천화재와 2018년 1월 26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해 안성시에서 실시한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에 대한 추진상황보고를 시작으로 안성시 안전도 향상을 위한 방법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전점검결과를 바탕으로 단계별 집중관리대상을 선정해 주기적인 관리 및 교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재래시장과 물류창고에 대한 문제점이 거론돼, 화재·지진 등 위기발생시 행동매뉴얼 표준안을 배포해 각 시설물별 상황에 적합하도록 행동매뉴얼을 작성할 수 있는 주춧돌 제공을 계획했다.

안성시 안전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성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제고가 중요하다는데 공통적인 의견을 보였으며, 이에 대한 방안으로 이통장회의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행사에서 화재·지진 등 재난상황발생 시 행동요령 교육영상 방영을 실시해 재난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스스로 대비할 수 있는 개인역량강화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안성시의 역할과 의용소방대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안성시는 재난종합상황실의 역량강화를 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상황별 비상근무 요령에 대해 주기적인 교육과 모의훈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단계별 행동요령을 숙지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한 의용소방대의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소방업무 보조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5일부터 54일간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건축, 생활·여가, 환경 및 에너지, 교통, 공사장, 보건복지, 기타 등 7개 분야의 관내 시설물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보다 안전한 안성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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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6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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