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팽성읍 대추리 사람들, 강추위 녹이는 따뜻한 선행 화제 - 1,000만원 상당 쌀 10kg, 425포 팽성읍사무소에 기탁
  • 기사등록 2018-02-06 13:14:00
기사수정
    대추리 사람들 사랑의 쌀 전달식
[시사인경제]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사람들은 6일 팽성읍사무소를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쌀10kg 425포를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2007년 주한미군기지 이전으로 삶의 터전을 잃었던 기존 대추리 마을주민 132명이 설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뜻을 모아 이뤄졌으며 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 강추위를 녹이는 기부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신종원 공동대표는 "경기침체로 다들 어려운 시기이지만 설을 앞두고 소외된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필대 읍장은 “설을 맞아 이웃사랑을 베풀어 주신 대추리 마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이 동절기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큰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고 화답했다.

대추리 마을주민들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으로 인해 팽성읍 인근 노와리 평화 마을 및 남산리 행복마을에 각각 이주단지를 조성해 지역 사회에 봉사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특히, 노와리 평화마을은 '2016년 제3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촌운동분야에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고, 마을입구에 위치한황새울기념관을 통해 전통음식만들기체험, 목공체험, 사물놀이, 난타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0081
  • 기사등록 2018-02-06 13:1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