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7·30 재·보궐선거 수원병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66) 후보는 13일 새벽부터 시내 곳곳을 누비며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  손학규 후보

손 후보는 이날 오전 6시45분부터 팔달구 화서동 에어로빅클럽과 수호배드민턴클럽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인사하고 고충 등을 들으며 의견을 교환했다.

 

손 후보는 이 자리에서 "과거 도지사 근무 시절, 직원들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배드민턴을 치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건강한 팔달구, 모두가 행복한 팔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손 후보는 9시부터 수원성감리교회와 중앙침례교회, 성화감리교회 등을 잇따라 방문, 주일 예배를 마친 신도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중앙침례교회 앞에서 만난 한 신도는 "우리 지사님이 팔달구로 오신다는 소식을 TV 보도를 통해 들었다"면서 "언제나 오시려나 했더니 이제야 오셨다"고 손 전 지사에 대한 애정을 표현,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

 

오후 시간은 팔달구 관내 재래시장을 방문, 재래시장 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팔달구 관내 주요 전통시장인 화서시장과 매산시장, 역전시장 등에서 주민들의 고충 등을 듣고 일일이 메모하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것"을 약속했다.

 

손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장기화된 지역경기 침체와 대형 유통업체의 난립으로 인해 서민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다"면서 "정부의 재래시장 활성화 자금 등 재원활용 등을 통해 서민경제가 부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손 후보는 이어 "수원은 어머니 품처럼 따뜻한 도시로 (손학규)의 기억속에 자리하고 있다"면서 "경기도의 중심도시로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인 만큼, 힘있는 후보가 지역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손 후보는 저녁시간을 활용해 팔달산공원과 서둔동 상가 등을 찾아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007
  • 기사등록 2014-07-13 20:1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