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시사인경제]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일 원동초 스포츠센터 다목적실에서 오산남부 청소년문화의집 2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키즈요가’ 강좌를 처음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원동초 스포츠센터 인근의 오산남부 청소년문화의집과 협의를 통해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들에 대한 방과후 특강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일회성이나 강좌개설 전 공개강습 프로그램이 아닌 청소년문화의집의 특성화된 강의 요청에 따라 지역 내 재능기부 강사를 초빙해 매월 정기적으로 수업하는 오산 남부지역 공동체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의 존재 자체가 바로 지역사회 공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우리 공단은 시민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되, 보유한 핵심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자립과 지역공동체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육생으로 참여한 한 학생은 “매번 국어, 영어, 수학 등의 학교 정규 수업과목 위주의 과목에서 체형과 몸에도 유익한 요가강좌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