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성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2018 행정안전부 주소정책 워크숍에서 ‘2017년 도로명주소업무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여받게 됐다.
그동안 안성시는 시민들의 도로명주소에 대한 실질적 이해도 증진 향상을 위해 각종 의무교육대상자 교육, 문화강좌 등 교육장을 찾아 21회에 걸쳐 대면 교육을 실시했으며, 실질적인 주소사용자인 배달업체, 우체국, 택배업체 등을 방문해 도로명주소 사용 홍보 및 오류자료 신고를 받아 정비에 힘썼다.
그리고, 건물번호판 교부 방법을 변경해 시민들의 건물번호판 구입 비용을 70%가량 내려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켰으며, 화려한 상가간판에 가려 건물번호판이 눈에 잘 띄지 않는 시내 중심가인 안성맞춤대로, 중앙로 154개의 건물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시범 설치했다.
또한 원룸 및 다가구 주택에 상세주소를 부여해 세입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도로명주소 서포터즈와 함께 전통시장, 우체국, 축제장을 찾아 도로명 주소 사용을 홍보하는 등 노력의 결과로 전국지자체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김종도 토지민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시와 민간 서포터즈 등이 모두 혼연일체가 돼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을 위해 끝임 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참여하고 활용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서 도로명주소가 하루 빨리 시민 생활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