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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한파 속 복지소외계층 보살피는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 - 한파에 노출돼 있는 가리대 마을 독거노인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 기사등록 2018-02-01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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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에 항아리보쌈에서 보쌈도시락을 후원해주고 있다
[시사인경제]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가운데에도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의 동절기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행보가 지속되고 있다.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는 2016년부터 소하1동 나눔 문화 기부업소인 항아리보쌈의 후원으로 월 1회 소외계층 어르신 30가구를 직접 찾아가 따뜻한 보쌈도시락을 전달하며 어르신의 생활과 안부를 확인하며 복지소외계층을 돌보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추운날씨와 거동불편으로 집 밖 출입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누리복지협의체의 도시락배달 지원은 만족도가 높고, 도시락배달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안부확인과 안전관리가 돼 취약계층 모니터링에도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월 30일에는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날씨에 난방을 못하는 가리대 마을 어르신의 소식을 전해 듣고 신속히 찾아가 바닥 단열매트와 안전용품을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2평 남짓 좁은 방에서 10년간 거주한 가리대 마을 김○○ 어르신(女,68세)은 “이번 추위도 혼자 버티며 보낼 줄 알았는데 주변 이웃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종숙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한파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동네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누리복지협의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같은 마음으로 물심양면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소외계층을 돌보는데 앞장설 수 있었다”며 외식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장현택 소하1동장은 “동절기 한파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는 등 우리주변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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