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The 비춤’, 아동·청소년 마음건강에 ‘손’ 내밀다 - 고양시 ‘The 비춤’ 학교 사업 보고
  • 기사등록 2018-02-01 09:29:00
기사수정
    ‘The 비춤’ 학교
[시사인경제]고양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 마음건강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고양시, 고양교육지원청,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협력해 ‘The 비춤’ 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The 비춤’ 학교는 ▲대시민과 소통하는 범시민운동 ‘The 밝게’, ▲치료비 지원 ‘The 건강하게’, ▲집중관리 ‘The 성장하게’로 구성돼 있으며 아동·청소년 마음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에서부터 정신건강문제 조기 발견 및 장기적·집중적 치료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The 비춤’ 학교를 통해 약제비, 진료 및 치료비 지원으로 도움을 받은 아이들은 총 12명이다. 치료비 지원의 경우 저소득 취약계층 뿐 아니라 전국 가구 중위소득 75% 안에 있는 고위험군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기적인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언어치료, 개인 상담치료, 집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료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존 치료비 지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

또한 교사의 마음건강을 위한 긍정회복프로그램을 지원받은 교사들은 45명이며 35개 학교 및 기관에서 총 7,201명의 아이들에게 인식개선을 위한 세계시민 교육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시민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과 관련된 자료 951건을 배포했다.

올해에도 고양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The 비춤’ 학교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대시민 기획 행사,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치료비 지원 및 집중관리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질 높은 정신건강 서비스를 통해 나눔과 공감을 실천하며 마음이 건강한 고양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9805
  • 기사등록 2018-02-01 09:2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