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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여.야 갈등으로 시작부터 파행 - 새누리당 의원들, 상임위 배분 문제로 등원거부
  • 기사등록 2014-07-08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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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수원시의회는 7일 오전 10시 제30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통해 의장 및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새누리당 의원들이 상임위 배분 문제로 등원을 거부한 상태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만 등원한 채 시작시간을 20여분이나 넘기며 개회한 본회의는 노영관 의원의 정회 요청으로 8분여 만에 정회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기획경제위, 문화복지교육위, 녹지교통위, 도시환경위 등 4개의 상임위 가운데 2개의 상임위 배분을 요구했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은 의회운영위와 또 다른 상임위를 제안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의 상임위 배분 요구를 거절하면서 새누리당과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의 본회의 등원을 요청했으나, 새누리당은 별다른 대응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오후 2시경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고 김진우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김진우 의장은 “시의회와 집행부간 상호견제와 협력을 통해 생동감 있고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안전도시를 위한 재난재해 대책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마련 등 시민의 아픔을 헤아리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의 위상강화, 생활정치 실현, 시민이 안전한 도시,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의회,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다수당의 우월적 지위에 있는 만큼 결단을 촉구하며 2개의 일반 상임위가 마지노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수원시의회는 8일 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이 서로의 입장만 내세우며 합의가 이루어 지지 않는 한 파행은 거듭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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