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공직자 사랑의 헌혈 운동
[시사인경제]안양시는 지난 29일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공직자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 날 시청 본관 입구에 마련된 헌혈 차량에는 헌혈에 동참하려는 공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총 32명이 헌혈했다.

헌혈 운동에 동참한 한 직원은 “헌혈은 짧은 시간을 투자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기회가 될 때마다 헌혈에 참여해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출산 및 고령화로 혈액 공급은 줄고 수요는 늘은 반면 감염 우려, 헌혈 후 기력저하 등 헌혈에 대한 편견으로 헌혈인구가 급감하고 있다.

게다가 동절기는 헌혈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10∼20대의 겨울 방학 등으로 헌혈 참여율이 저조하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29일 헌혈 운동 당일에도 혈액 보유량이 4.5일분에 그쳐 적정혈액보유량인 5일분 이상을 채우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간의 수명은 늘어났지만 수혈의 수요도 그만큼 늘었다”며, “헌혈 인구가 줄어드는 요즘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헌혈에 참여하고 사랑을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분기 1회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총 85명이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9575
  • 기사등록 2018-01-30 14:1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