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리시, 꽁꽁 언 겨울 녹이는 따뜻한 사랑의 털모자 전달식 - 구리시목민봉사회 등 돌봄어르신 지원 위해 털모자 800개 전달
  • 기사등록 2018-01-30 10:49:00
기사수정
    홀몸어르신 털모자 전달식
[시사인경제]영하 10도를 훌쩍 밑도는 한파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에서는 돌봄어르신을 위한 털모자 전달식이 개최돼 꽁꽁 언 겨울을 녹이고 있다.

지난 26일 구리시목민봉사회를 비롯해 진양건설과 가온전기, 구리전통시장 내 모아의류타운에서는 가족 없이 쓸쓸하게 겨울을 지내는 돌봄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방한 털모자를 구리시에 전달했다.

이번 털모자 전달은 평소 지역 사회 소외 계층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집수리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리시목민봉사회에서 차가운 날씨에 뇌졸중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들이 따듯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관내 기업들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날 전달된 털모자는 할머니용 털모자 510개와 할아버지용 털모자 290개 등 총 800개(632만원 상당)로 모두 돌봄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구리시목민봉사회 윤재근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털모자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보호가 더욱 필요한 시점에서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시에서도 사회적 안전망을 총동원하는 한편 다양한 복지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불의의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 모두가 최고로 대우받는 구리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결성된 구리시 목민봉사회는 구리시 관내 저소득 주민들과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 환경 개선 사업을 비롯해 명절 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봉사 단체로 2018년에도 지역 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9532
  • 기사등록 2018-01-30 10:4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2.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3.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4.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