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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부림동, 독서기부 프로젝트 시작 - 부모와 자녀 함께 책 읽을 때마다 저소득층 학습 지원 위해 기부
  • 기사등록 2018-01-29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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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기부 책 저금통
[시사인경제]안양시 부림동이 학부모가 주도하는 색다른 기부 프로젝트인 ‘독서기부’를 시작한다.

독서기부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독서계획을 세우고 이를 지킬 때마다 기부금을 모아 이웃을 돕는 방식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책 한권을 읽어줄 때마다 책 저금통에 동전을 저금하면 된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부림동 저소득층의 학습과 독서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031-8045-4813)에 문의하면 ‘책 저금통’과 ‘우리동네 도서관 순회해보기 지도’를 받아볼 수 있다.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남일 위원장은 “부림동은 안양시 31개동 중 출산율이 1위로, 젊은 부부와 영유아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독서기부를 기획했다”며 “부모와 자녀는 독서활동을 통해 더욱 가까워지고, 책읽기와 기부를 함께하면서 이웃사랑까지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림동에서는 지난해 추석을 맞이해 유치원생들이 기부한 생필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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