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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공공형 실내놀이공간 오는 5월 개장 - 미세먼지에도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흥을 꿈꾸며
  • 기사등록 2018-01-26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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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놀이터 디자이너 귄터 벨치히 초청강연회
[시사인경제]시흥시에 미세먼지와 자외선 등 열악한 기후여건에도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 특별한 실내놀이터는 제1호 공공형 실내놀이공간이라는 가칭으로 지난 2016년부터 어린이와 시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약 3년의 준비기간을 보내며 충분한 논의와 워크숍, 학습을 거쳤고,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가 막바지에 이르러 곧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예정대로라면 올 5월에는 개장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특히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를 디자인한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와, 세계적인 놀이터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귄터 벨치히 놀이터 디자이너가 놀이터 조성에 함께 참여해 기존 상업 실내놀이터와 차별화된 특별한 놀이 경험이 가능한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만들어지리라 기대된다.

시흥시는 올해 제1호 공공형 실내놀이공간 개장을 시작으로 2019년 2호, 2020년 3호 공공형 실내놀이공간을 차례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팝업놀이터 운영, 품앗이로 마을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놀이공동체 결성 등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놀이 사업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기후와 환경변화에 따라 어린이가 밖에서 놀 수 있는 날이 급격히 줄고 있다. 또한 상업적 실내 놀이터의 적지 않은 이용 부담에 어린이 놀이 기회의 불평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제1호 공공형 실내놀이공간은 바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어린이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가장 좋은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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