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황해청, 싱가포르 기업과 3천만 달러 규모 투자 협약 - 평택BIX 내 약 3천만 달러 유치, 50,909㎡ 규모 기업 투자 유치
  • 기사등록 2018-01-24 14:22:00
기사수정
    경기도청
[시사인경제]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싱가포르 기업인 스미후루社와 약 3천만 달러, 50,909㎡ 규모의 기업 신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 현지에서 청과류 수입·보관 등 물류분야의 대표적 기업인 스미후루社와 투자협약을 맺고 평택BIX(Business & Industry Complex)에 물류시설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번 신규 투자로 60여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된다.

2003년부터 한국에 진출한 스미후루社는 평택항을 통해 바나나와 파인애플 등 청과류를 수입·보관,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동일 산업 내 상위 3%이내에 들어가는 우량기업이다.

스미후루社는 그동안 물류사업의 확대를 위해 유리한 입지를 찾던 중 서울과 가까운 인접성과 교통망 발달에 따른 물류 이동의 편리성, 특히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권의 관문항인 평택항을 통한 물류의 국내 유입이 탁월하다는 점 등을 비중있게 고려해 평택BIX에 투자하게 됐다.

또한 황해청은 오는 26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는 해외IR을 통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홍콩 지역 등을 대상으로 물류기업 중심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IR 기간중에 롤랜드 응(Roland Ng)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과 황해경제자유구역 화교권 기업 투자에 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싱가포르GBC(경기통상사무소)와 동남아지역 잠재투자가 발굴을 위한 협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로써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까지 24개 기업과 약 20억 8,500만달러 규모의 투자 MOU를 체결했고 향후에도 기업의 조기투자를 위해 부지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조성될 제조·생산 및 물류 시설이 인근 수요 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 시설로서 기능을 다하기를 기대한다”며 “황해청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 및 해외IR 대상 지역의 다각화 등을 통해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8989
  • 기사등록 2018-01-24 14:2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4.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