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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파주시는 2018년 ‘기업이 편한 파주‘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올해는 전년대비 6억1천400만원 증액한 총28억9천800만원을 중소기업 지원 예산으로 세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원자재구입비, 인건비 등 경영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운전자금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350억 규모로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성장잠재력과 사업성은 양호하나 담보력이 부족해 융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특례보증 지원한다.

기업환경 개선사업으로 공장밀집지역 기반시설 개선사업과 근로·작업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열악한 기반시설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10개 이상 공장이 밀집된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등을 개선하고, 영세 기업의 기숙사, 화장실과 작업공간의 환기장치 등을 개보수하는 근로·작업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기업애로를 능동적으로 발굴·해소하기 위해 ‘공장밀집지역 이동민원실’을 추진해 기업애로를 찾아 적극 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파주시는 국내시장 침체와 시장과밀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기회 마련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지난해 동남아, 호주, 중동 3개 지역에 관내 중소기업 14개사를 시장개척단으로 파견해 총 80건 8백만불의 계약 추진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에는 3월 인도를 시작으로 7월 베트남, 9월 유럽, 10월 북미 총 4개 지역에 20여 업체를 파견해 관내 중소기업의 다양한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은 지난해 20개사 4,800만원을 지원해 85건 29억원의 계약 추진 실적을 거두었으며, 올해에는 지원규모를 확대해 총 30개사 7,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2일부터 오는 2월 9일까지 2018년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사업 대상 업체를 모집 중에 있다.

또한 파주시는 열악한 기술개발 환경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닥터 사업과 디자인개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기술닥터 사업은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기술애로를 대학, 정부출연기관,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문가를 파견해 맞춤형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23여개 업체의 기술애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자인개발 지원 사업은 독자적인 디자인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산·학·연 연계협력을 통한 전문 디자인 닥터를 파견해 디자인 진단에서부터 컨설팅, 개발까지 상품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7개사에 8,1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8개사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기업이 편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올해는 한층 더 강화된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펼칠 계획이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잘 파악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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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24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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