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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경로당 주치의 제도’ 노인 건강 책임진다! - 활기찬 노후를 위한 선제적 의료복지 시행
  • 기사등록 2018-01-22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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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 주치의에게 검진을 받고 있는 구리시 어르신들
[시사인경제]구리시가 운영하는 ‘건강 100세 찾아가는 주치의 제도’가 어르신의 지속적인 전문 원스톱 건강관리의 대안으로 행복한 노후 생활 유지 증진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구리시 한의사회와 MOU 체결해 21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의사가 정기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찾아가는 주치의 제도를 현재 44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찬 노후와 중증 질환의 악화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의료복지의 대안으로 큰 주목을 받았었다.

또한 2016년 12월 기존에 보건소에서 진행되던 건강 증진 사업을 확대해 노인들의 삶과 더 밀접한 장소인 경로당을 건강관리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구리시 경로당 주치의 제도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경로당 주치의 제도의 지속적 확대와 의료단체 참여 활성화의 토대가 마련되는 전환기를 맞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구리시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와 함께 공공 의료 서비스 실천을 위해 상호 협력에 뜻을 같이하고 전문 분야에 대한 역할 분담으로 22개 한의원을 비롯해 23개 참여 의료기관에 대해 지정서 및 아크릴 현판 부착으로 의료 단체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이는 시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노인상담센터, 사랑나누미 봉사단 등 지역의 자원봉사 단체들도 경로당 주치의 진료 지원, 혈압 측정 등 정기 봉사로 주치의 제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 제도를 통해 경로당별 전담 주치의가 매월 한차례 1:1 매칭으로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에 대해 본인 스스로가 중요성을 깨닫고 치유 방법을 알게 하는 등 부모님과 같은 조언과 더불어 침 시술은 물론 노인 건강 증진 과제(치매, 중풍, 관절, 우울 등)에 대한 건강 교육, 기초 검사, 진료 상담 등 양질의 전문 의료 서비스가 친근감과 편안함을 동반함으로써 어르신들께 사랑받는 새로운 의료 체계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지역 사회가 함께 하는 모범 사례로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 주치의 제도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각 분야 의사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를 계기로 100세 시대에 행복하고 더 활기찬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한 더 나은 정책적 대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도록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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