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이용 꾸준히 증가 - 2017년 수질검사 670건, 2016년보다 48.6% 늘어나
  • 기사등록 2018-01-22 09:43:00
기사수정
    수원시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이용 꾸준히 증가
[시사인경제]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이용하는 가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2017년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이용한 가구는 670가구로 2016년(451가구)보다 48.6% 늘어났다. 2015년에는 262가구가 이용했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2014년 10월 시작한 가정방문 수질 검사는 노후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질(철·구리)과 잔류염소, 탁도, 수소이온농도(pH) 등 5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10일 정도 걸린다.

1차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미생물(총 대장균, 일반 세균 등) 11개 항목을 추가로 검사해 ‘부적합’ 원인을 알려준다. 잔류 염소량은 현장에서 결과를 알려준다. 검사비용은 무료다.

가정 또는 사업장에서 이용하는 수돗물 수질에 이상이 있거나 수질을 확인하고 싶은 수원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질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 상수도사업소(http://water.suwon.go.kr)·물사랑(http://ilovewater.kr) 홈페이지나 전화(031-228-4898)로 신청하면 된다. 검사결과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자메일로도 발송한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시민들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 생산부터 가정에 공급되기까지 모든 과정(정수장∼수도꼭지)의 수질 검사 결과를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수돗물에 이상이 있는 가정은 상수도사업소에 신고하면 곧바로 적절한 조처를 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8641
  • 기사등록 2018-01-22 09:4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