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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 이원회 이천 의병 전적비 참배
[시사인경제]이천시 이원회는 지난 17일 이천의병전적비(넋고개)를 참배하고 이천의병추모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헌화와 분향, 축문 낭독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재문 회장은 “이천의병추모행사는 이원회에서 진행하는 연간 사업 중에 매년 처음 진행하는 행사로 을미의병 중 최초로 봉기한 이천의병의 전적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천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또한 “금년에는 이천의병전적비가 있는 신둔 지역의 심관보 면장을 비롯한 기관장들도 함께 참석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을미의병은 동학농민운동 이후 구한말 최초의 항일 의병운동으로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큰 사건이다. 당시 일본은 청일전쟁 중에 경복궁을 불법 점거하고 동학농민군을 무자비하게 진압한 뒤, 명성황후를 극악무도하게 살해 하는 등 만행을 저지르고, 대한제국 정부의 실권을 잡고 단발령을 실시하게 되는데, 이에 분노한 구연영, 김하락 등이 이천으로 내려와 이천의 무장 방춘식과 함께 의병을 모집해서 ‘이천수창의소’를 결성해 일본에 대항했다.

‘이천수창의소’와 관련해 이천의병전적비에는 “1896년 1월 18일 새벽, 일본군 수비대 100여 명이 공격해와 광현(신둔면 수광리 넋고개)에서 매복하고 있던 이천의병들과 첫 전투가 벌어졌는데 새벽부터 시작된 전투는 하루 종일 계속 돼 해가 저물도록 그칠 줄 몰랐고, 이날 밤 일본군이 더 이상의 저항을 포기하고 수십 명이나 되는 전사자들을 남겨둔 채 도주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원회원들은 앞으로도 추모행사와 이천의병 전적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그들의 항일정신과 나라사랑을 적극 알리고 기리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원회는 1975년에 창립한 순수 민간단체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의 혼을 계승하고 건전한 생활풍토를 조성하며 후배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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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18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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