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영유아·노인에 미세먼지 마스크 35만 매 보급 - 미세먼지 대응·저감 대책 마련, 초미세먼지 배출 집중 관리
  • 기사등록 2018-01-18 09:21:00
기사수정
    미세먼지로 뿌옇게 변한 수원 하늘
[시사인경제]수원시가 건강취약계층의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유아, 어르신 등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한다.

수원시는 오는 2월 중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3만 3000여 명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5매씩 보급한다. 보건소를 방문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도 미세먼지 마스크를 나눠주는 등 건강취약계층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35만 매를 보급한다.

공기청정기가 없는 어린이집·경로당·장애인시설 등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에는 올해 안에 공기청정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수원시는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 ‘대기 질 알리미서비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4개 구 별 (초)미세먼지·오존 농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시민 맞춤형 재난문자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시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2014년 대비 25% 감축하는 ‘초미세먼지 배출량 목표 관리제’를 시행한다.

국립환경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수원시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은 423.4t이었다. 수원시는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2014년 대비 2018년 3%, 2022년 15%, 2027년까지 2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우선 경유자동차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차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만든 특정경유자동차 2000대다.

또 노후 경유차 250대에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하고, 어린이 통학차량(40대)의 LPG(액화석유가스) 차량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상반기 안에 수원시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 4개 지점에 차량번호를 인식하는 CCTV카메라 19대를 설치하고, 하반기부터 노후경유차의 수원시 진입을 제한한다. 비행장사거리(권선동)·원천교삼거리·지지대고개·당수동 입구에 설치할 예정이다.

전기 승용차 300여 대, 천연가스 버스 162대, 전기버스 10대, 전기 이륜차 36대 등 친환경 교통수단도 보급할 예정이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정용 보일러(400대)와 영업용 버너를 ‘저녹스(低NOx) 보일러·버너’로 교체하는 시민에게는 보조금을 지급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봄철에는 집중 점검기간을 정해 날림먼지 발생사업장, 대기오염 물질 배출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자동차 공회전을 단속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2018년도 미세먼지 대응정책 추진을 위해 자체 재원과 국·도비를 확보해 150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은 “우리 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은 한계가 있는 만큼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친환경 생활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의 연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2년 46㎍/㎥, 2013년 51㎍/㎥, 2014년 50㎍/㎥, 2015년 48㎍/㎥, 2016년 53㎍/㎥이었고, 연간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012년 24㎍/㎥, 2013년 28㎍/㎥, 2014년 27㎍/㎥, 2015년 26㎍/㎥, 2016년 26㎍/㎥였다.

2016년 기준으로 월별 미세먼지 농도 추이를 보면 4월이 76㎍/㎥로 가장 높았고, 3월 69㎍/㎥, 11월 61㎍/㎥, 5월 59㎍/㎥, 12월 55㎍/㎥, 1월 52㎍/㎥ 순이었다. 초미세먼지는 3월이 31㎍/㎥로 가장 높았고, 4월 30㎍/㎥, 11·12월 29㎍/㎥, 5월 28㎍/㎥, 1월 27㎍/㎥ 순이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8363
  • 기사등록 2018-01-18 09:2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흥오이도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공모 선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2천 5백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역 간 전시교류와 관광 프로그램의 연계를 지원하...
  2.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현 부지 신축 기공식…연면적 5배 확장 성남시는 지은 지 33년 돼 노후하고 협소한 분당구보건소를 야탑동 349번지 현 부지에 연면적 5배 확장 규모로 신축하기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기공식은 이날 오후 2시 분당구보건소 신축 부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 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성남시는 현재 2992㎡ 부.
  3. 파주시, 스탠퍼드 교수·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손잡아…경제자유구역 연구협력 확대 파주시가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등과 잇달아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거점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파주시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후원 아래 `2026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를 열었다. 파주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의 핵심 전략 분..
  4. 광명시,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지원단` 가동…`취약계층 1대1 보호` 안전망 강화 광명시가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민대피지원단`을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주민대피지원단`은 자율방재단원, 새마을협의회 위원, 통·반장, 공무원 등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재난 상황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시는 올해 19개 동에서 총 489명을 지원단으로 지정했.
  5. 경기도, 17일부터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남한산성 락(樂) 페스타` 개최 경기도가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간 세계유산 남한산성 일원에서 역사의 숨결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2026 세계유산 남한산성 낙(樂) 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병자호란 발발 390주년을 맞아 단순한 관람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도민들이 직접 조선시대 군사가 되거나 성곽을 쌓아보는 등 남한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