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영통1동 차 없는 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 경기도 공모 '2018년 보행친화도시 조성 시범사업'으로 선정
  • 기사등록 2018-01-17 09:23:00
기사수정
    영통1동 차 없는 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
[시사인경제]수원시가 추진하는 ‘영통1동 차 없는 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경기도가 공모한 ‘2018년 보행친화도시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 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수원시는 지원받는 도비와 시비 4억 9000만 원 등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영통 1동 황곡초교 앞 4차선 도로에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한다.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사업은 ▲차로 축소와 보행공간 확대 ▲가로시설물 정비 ▲문화공간 조성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통1동은 ‘수원형 차 없는 거리’ 우수지역으로 2014년부터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도로시설이 노후화되고, 차량 통행량에 비해 차도는 넓은데 보도가 좁아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김시헌 수원시 지속가능과장은 “시민들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보행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수원시를 미래지향적인 생태교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 없는 거리’는 생태교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한 달에 한 차례 자동차 없는 날을 정하고 다양한 거리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지난 2014년 영통1동 등 4개 지역을 시작으로 2015년 8개 지역, 2016년에는 기존 8개 지역에 2개 지역(서둔·평동)까지 더해 10개 지역, 2017년에는 16개 지역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20개 지역에서 ‘차 없는 거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8211
  • 기사등록 2018-01-17 09:2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2. 초록우산 화성후원회, 2025년 정기회의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지난 17일 저녁 6시 30분, 오산시 외삼미로에 위치한 구운갈비에서 2025년 정기회의 및 송년 만찬을 열고 연간 사업 성과와 내년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만찬은 설동옥((주)향남월드마트) 대표이사와 이성민(에스엠로지텍) 대표 운영위원이 식사와 차를 스폰서로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회원 ...
  3.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4. [사설] 오산시 행정, 더 이상 변명으로 버틸 수 없다 오산시 행정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 명분을 잃은 사업, 책임을 회피한 조직, 시민을 외면한 안전 대응 세 가지가 동시에 무너지고 있다.  지난 19일 제298회 정례회에서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원의 7분 간의 자유발언은 감정적 발언이 아니라 행정 실패를 더 이상 감출 수 없다는 증거다. 문제는 단순하다. 오산시는 지금 무엇을 위해 예산...
  5. [기획특집②]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 오산시의 의원 정수 확대 논쟁이 지역 내 뿐 아니라 지방자치 제도 전반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타 지역과의 비교에서 오산시의 대표성 지표가 불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도 개선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인구 대비 의원 수’는 한 지역의 지방의회 대표성이 얼마나 촘촘하게 확보되는지를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