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포천시 이동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에 관내 거동이 불편한 65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목욕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장암리와 노곡리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봉사를 진행했고, 지난 15일에는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참여해 100명의 어르신들과 일동면 소재 온천에서 목욕봉사 후 식사대접을 했으며, 오는 3월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이번 목욕봉사에도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우유 1,000여개를 후원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오선길 주민자치위원장은 “제6기 주민자치위원장직을 맡으며 위원장으로서 처음으로 우리 주민자치위원회의 가장 큰 행사라 할 수 있는 목욕봉사를 추진하게 돼 어깨가 무겁고, 우리가 하는 작은 봉사에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정말 뿌듯하며 앞으로 지역을 위해 더욱 많은 봉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한원 이동면장은 “제5기 주민자치위원에 이어 제6기 주민자치위원 분들의 노고와 후원해 주신 여러 개인·단체·업체들에 감사를 표하며, 이러한 봉사활동이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