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동두천시 소요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2일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개최해 대상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례회의에서 논의된 대상자는 동두천동에 거주하는 모자가정으로 정신질환과 장애로 인해 빈곤한 상황에 처해있으나, 도와줄 가족과 공적인 제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였다.
사례회의 때 제시된 대상자의 상황을 듣고 복지담당자가 공적제도 지원 기준을 고려해 기초생활보장을 신청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19일 소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 자체 활동비로 대상자의 의료비 지원을 안건으로 제시하기로 했다. 또한 정신보건센터 및 무한돌봄 사례대상자로 연계해 상담 전문가를 통한 정서적 지원에 대해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김대식 소요동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공적 제도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해 신속하고 충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