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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 나눔 우체통
[시사인경제]“질병, 실직 등으로 갑자기 생활고에 처했거나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대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 갑니다.”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샘물감리교회는 지난 11일 갈곶동 경로당 등 6개소에 빨간색 우체통을 설치했다.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설치한 ‘희망나눔 우체통’이다. ‘쌀이 떨어진 가정’에게는 쌀을 지원해주고, ‘실직 등으로 거리로 내몰릴 위기가정’에게는 관공서와 협력해 긴급지원을 하게 되는 사업이며, 어려운 가정이 있으면 본인 및 누구나 사연을 적어서 희망 나눔 우체통에 넣어주면 그 사연을 보고 맞춤형으로 이웃을 돕게 된다.

샘물교회 유지철 목사는 “사랑과 나눔, 섬김의 정신으로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희망 나눔 우체통을 설치하게 돼 기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인환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동의 복지사각지대에 계시는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낸 샘물감리교회에 감사드리고 복지협의체 위원들도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따뜻한 사회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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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12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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