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군포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성공을 돕고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군포시는 올해부터 중소기업의 인재 구인난 해소와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취업성공을 지원하는 ‘승승장구 청년인턴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승승장구 청년인턴사업’은 지역 내 구직활동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간접적인 직장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구직활동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되며, 상반기는 오는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다.
상반기 선발인원은 군포시 거주 만 18세∼34세 청년 29명이며, 청년인턴이 근무할 관내 13개 중소기업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근무시간은 주 5일 근무로 오전(9∼12시)과 오후(13∼18시) 중 본인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급은 2018년도 군포시 생활임금인 시간당 8900원이 적용돼 최저임금을 상회한다.
또 간식비, 주휴·월차수당, 4대 보험 혜택 등을 받게 되며, 오후 근무 기준으로 만근시 월 약11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그리고 근로시간외에는 자기개발을 위해 월25만원(자부담 10% 이상)씩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 구직활동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청방법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신청서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등을 가지고 군포시일자리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397-0309) 또는 이메일(adml190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영철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이 실무경험도 쌓고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통해 승승장구해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군포시 청년들의 취업경쟁력 향상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