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채인석 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장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결과 9만6379표(48.3%)를 득표해 최형근 새누리당 후보를 1616표 차이로 앞서 당선을 확정, 재선에 성공했다.
현역시장과 前부시장의 맞대결로 초미의 관심을 끌었던 화성시장 선거에 승리한 채인석 당선인은 동탄,향남, 태안 등의 신도시에서 최형근 후보를 앞섰고, 젊은층이 다수 거주하는 동탄신도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는 오늘 채인석을 지킨 것이 아니라 이 땅의 민주주의, 그날의 참사로 이름 대신 실종자라는 이름을 지니게 된 열여섯 분의 소중한 이름, 그리고 스러져간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 시민 여러분을 강고하게 지켜낸 것입니다. 여러분의 오늘의 발걸음은, 채인석을 향한 것이 아니라 화성시의 지속가능한 행복, 창의지성교육, 그리고 시민이 주인 되는 행정, 이 모든 것을 꿋꿋하게 지켜낸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채 당선인은 1963년생으로 중앙대학교 대학원 북한개발협력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고, 희망을 낳는 보육, 미래를 키우는 교육, 생활이 편리한 교통, 몸도 마음도 안전한 도시, 희망을 전하는 경제, 역사와 예술의 품격이 있는 문화관광, 시민행복을 위한 맞춤복지, 시민이 행복한 녹색도시, 참여와 소통으로 신뢰받는 행정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