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고양시청
[시사인경제]고양시는 2018년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공공기관, 일반주택 등을 대상으로 방치돼 있는 폐건전지 재활용 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폐건전지는 일반쓰레기와 함께 배출될 경우 중금속이 용출돼 토양 및 수질오염의 주범이 되고 비가연성을 띠기 때문에 소각 시 다량의 에너지 소모 및 대기오염의 우려가 있다. 반면 금속자원으로 재활용할 경우 은·니켈·리튬 등 유가성 금속을 추출할 수 있어 유용한 재활용 대상이 된다.

이에 시는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학생들의 가정 내 폐건전지 집중수거를 실시하는 수거 캠페인 전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집중 수거·실적이 우수한 동에 포상금 지급 및 우수 직원 표창 ▲시민 접근성이 어려워 전지 수거율이 낮은 지역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폐건전지 수거함 배부 확대 등 적극적 홍보를 겸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녹색생활을 실현할 수 있다”며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여 환경을 지키고 자원 재활용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폐건전지 41톤을 수거해 폐건전지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 의식제고와 정책 실시가 효과를 거둔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7504
  • 기사등록 2018-01-10 09:1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