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도시생태농업 활성화 사업' 수행할 법인·단체 모집 … 4개 사업에 1억 2500만 원 지원 - 오는 16일부터 22일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방문 접수
  • 기사등록 2018-01-10 08:56:00
기사수정
    아파트 단지 텃밭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
[시사인경제]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2018 도시생태농업 활성화 사업’을 수행할 법인·단체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다.

‘도시생태농업 활성화 사업’은 어린이·시민 대상 체계적인 교육으로 도시농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도시 곳곳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텃밭 등 도심 속 생태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가 사업 예산을 지원하고, 해마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법인·단체가 사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농업기술센터가 지원하는 사업은 ▲도시농업 아카데미 운영 ▲스쿨팜 프로그램 운영 ▲아파트 생활원예 및 치유텃밭 교육 ▲힐링텃밭정원 운영 등 4개 사업이다. 전체 지원 규모는 1억 2500만 원이다.

‘도시농업 아카데미’(지원금 1500만 원)는 어린이·시민을 대상으로 도시생태농업에 관한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1년 동안 ‘제9기 도시농부학교’ 초급·심화과정, 어린이 도시농부학교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스쿨팜 프로그램’(지원금 4000만 원)은 시 소재 초·중학생과 함께 교내 텃밭을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자연생태환경을 활용한 교과연계 학습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4개 초·중학교에서 운영한다.

‘아파트 생활원예 및 치유텃밭 교육’(지원금 4000만 원)은 아파트 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한 도시농업 교육이다. 단지 내 텃밭을 주민들이 함께 가꾸며 도심 속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올해 시 소재 아파트 단지 10여 곳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힐링텃밭정원’(지원금 3000만 원)은 마을 단위로 진행하는 텃밭 체험 프로그램이다. 주민들이 함께 마을 곳곳 유휴 공간에 텃밭을 조성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을 위한 자연학습장과 심신 치유공간으로 활용한다. 올해 6개 마을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도시농업 교육과 활성화에 열의를 가진 시 소재 비영리 법인·단체로, 1년 동안 지속해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관심 있는 법인·단체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보조금 지원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31-228-2547)을 방문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도시생태농업 심의위원회가 사업목적, 수행능력, 사업계획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사업을 수행할 법인·단체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중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7497
  • 기사등록 2018-01-10 08:5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