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감’으로 통일기반 다질 우수 아이디어 단체를 찾습니다 - 도, 2018 통일준비 인력양성 및 통일 공감대 확산 도모할 민간단체 공모
  • 기사등록 2018-01-10 08:36:00
기사수정
    경기도청 북부청사
[시사인경제]경기도가 올해 우수한 노하우를 가진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추진, ‘공감’을 통한 ‘통일한국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경기도는 2018년 한 해 동안 도내 학생, 청년, 도민들을 대상으로 통일준비 인력양성 및 통일 공감대 확산을 도모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민간단체(기관)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미래 통일세대 양성과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조성을 위해 통일부, 경기도교육청과 지난 2015년 체결한 ‘공감 통일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도는 올해 ‘경기도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활용, ‘공감 통일교육 사업’, ‘대학생 통일 핵심리더 양성’, ‘민간 통일교육 단체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공감 통일교육 사업’은 공모를 통해 민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 학생·청년·도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일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공모를 통해 탈북학생과 남한학생이 함께하는 한반도 청소년 교류캠프, 통일학교, 통일 시민교육, 공감 통일 동아리 운영 등을 추진한 바 있다.

‘대학생 통일 핵심리더 양성’ 위탁사업은 통일 미래세대인 청년들에게 통일한국의 주역으로서 리더십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북·중·러 접경지역 및 한·일 역사현장 연수, 통일환경 이해 소양교육 등 현장중심의 체험활동에 중점을 뒀다.

‘민간 통일교육 단체 협력 네트워크 구축’ 위탁사업은 유관 기관·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통일교육 활성화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다. 인적 인프라 구축을 통한 (가칭)경기 통일 협의체를 구성하고, 전문성 강화를 위한 특강, 분임토의, 워크숍 등을 정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수행에 참여할 단체는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관련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10일부터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의정부시 청사로 1) 통일기반조성담당관 사무실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현재 주소지가 수도권(경기·서울·인천)에 있고, 최근 3년 이내 통일교육 실적이 있는 기관 및 단체다.

이와 관련해 도에서는 민간 통일교육 단체를 대상으로 ‘2018년 경기도 공감 통일교육’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19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이밖에도 올 한 해 동안 ‘지역 통일교육센터 통일교육 지원’, ‘학교 통일교육 지원’, ‘젊은 세대와의 소통, 통일을 논하다’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 통일기반 다지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극 도 통일기반조성담당관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유관기관, 민간단체와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통일한국을 앞당길 인재양성과 공감대 확산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7486
  • 기사등록 2018-01-10 08:3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2.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3.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4.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5.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