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염태영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장 후보는 2일 성균관대학교 앞에서 가진 선거활동을 통해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을 정책목표를 제시하며, “안전도시 통합본부 및 수원시민 안전체험센터 등을 설치해 안전 특례시를 만들어 내겠다. 이를 위해 안전예산을 280억원 규모로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염 후보는 ‘안전 특례시 수원’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100만이상 대도시 특례시 추진 ▲안전도시통합본부 및 수원시민안전체험센터 설치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UN 최우수 안전도시 추진 ▲CCTV 확대 및 안전초록버턴 보급 ▲24시간 안전통합 휴먼콜을 내세웠다.
염후보는 또 ‘시민체감형 그물망 안전체계’을 위해 ▲첨단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한 안심마을 조상 확대 ▲어린이, 여성, 어르신 안전도시 조성 ▲안심먹거리센터 설치 ▲마음건강지원센터 설립 ▲초등학생 생존수영 무료강습 실시 등을 약속했다.
염 후보는 “더 이상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예산을 280억원규모모 확대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안심마을 조성 확대, 배움터지킴이 확대, 통학로 안전강화, 싱글우먼하우스케어 확대,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시행, 홀몸어르신 응급안전돔봄사업” 등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염 후보는 “상대 후보측의 무차별적인 네거티브 선거에 대해서는 네거티브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염 후보는 “이번 선거를 시작하면서 네거티브 없는 깨끗한 선거를 위해 클린선거 실천 서약 등 스스로 약속하고 요청도 드렸다”며 “상대후보가 근거없는 비방과 네거티브 공세를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체의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염 후보는 “우리가 네거티브 할 게 없어서 이라고 있는 게 아니다. 네거티브는 반드시 역풍을 맞게 된다”며 “철지난 이념공세를 비롯해 통계적 수치를 교묘하게 악용해 침소봉대하거나 거짓 과장해 선거 쟁점화시켜 시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 개탄스러운 일이다. 시민의식 수준을 우습게 보는 일이다. 지금이라도 무차별적인 네거티브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염 후보는 “저는 앞으로 선거가 끝나는 6월 3일 밤 12시까지 ‘상대후보의 전방위 네거티브 공세에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일관하게 지켜나갈 것“이라며 ”네거티브 선거가 사람중심 더 큰 수원, 중단없는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거대한 물결을 바꿀 수 없다는 진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는 “솔직히 입술이 바짝바짝 타들어간다. 상대측의 무차별적인 네거티브선거를 대응할 대형 네거티브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염 후보의 직접적인 지시에 따라 당초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때문에 염 후보를 두고 캠프 내부에서조차 '바보 염태영'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