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구리시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 나눔 손길이 이어지며 2018년 무술년 새해를 훈훈하게 했다.
먼저 구리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5일 수택1동 주민센터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20상자를 전달했다. 상인회는 이번 후원 물품 전달에 앞서 지난 연말에도 연탄 500장, 난방유를 저소득층 5가구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박홍기 구리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추운 계절에 수택1동 저소득층에 작으나마 물품을 지원해 드릴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상인들의 마음을 모아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에 참여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인창동 소재 평강교회에서도 인창동주민센터에 지역 내 홀로 생활하시는 저소득 노인분들에게 따뜻하게 2018년을 시작하시라고 겨울이불 20채를 전달했다.
김희준 담임 목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에 간식과 식사를 대접하는 등 나눔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번 새해에도 쓸쓸히 보낼 독거노인 및 장애인을 위해 포근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며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불을 기증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새해를 맞이해 더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외롭지 않게 온정을 베풀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올 한해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복지시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