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염태영(53)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장 후보의 5대 핵심공약 최종버전이 29일 공개됐다. 세계적 수준의 안심도시를 조성해 시민들에 선보이겠다는 염 후보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염 후보가 밝힌 핵심 공약은 ▲세계적 수준의 안심도시조성, ▲알찬일자리가 우선인 경제토대 구축, ▲모두가 부러워하는 품격도시,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도시, ▲환경이 살아있는 생생도시 등 모두 5가지다.
염 후보는 우선 “세계적 수준의 안심도시조성”을 첫 번째 약속으로 공약했다. 이를 위해 정책비전 ‘시민이 안전한 도시 수원’을 선포함은 물론, 세심하고 통합적인 안전망 확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시스템을 정비한다는 목표다.
세부적 이행 계획으로는 △안심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안전도시통합본부 설치 및 안심마을 확대, △어린이·여성·어르신·장애인을 위한 안전도시 조성, △세계적 수준의 안전도시 조성 및 UN의 ‘최우수 안전도시’ 인증 추진, △안심밥상을 위한 안심먹을거리센터 설치 등을 담았다.
두 번째 약속은 “알찬 일자리가 우선인 경제토대 구축”이다. 첨단 고부가가치산업, 신성장동력산업 유치로 경기 남부권 R&D산업의 허브를 조성하고, 지역경쟁력 향상 및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수원경제 도약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수원형 新성장동력 마스터플랜 기반 구축, △지역균형발전 마스터플랜 추진, △알찬 일자리 기반 조성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 확대 등 세부 이행계획이 담겨있다.
염 후보의 약속 세 번째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품격도시 조성”이다. 염 후보는 이를 위해 복지와 문화인프라의 체계적 확충을 통한 시민만족도시를 조성하고, 자치와 분권의 정착을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이행방법으로는 △참여와 나눔의 맞춤형 복지도시 조성, △즐거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 △대한민국 자치1번지, 시민이 시장이란 기조를 담았다.
대 수원시민 네 번째 약속은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도시”다. 염 후보는 인문학도시 수원의 핵심 얼개 조성 및 미래 인재 육성시스템 마련을 목표로 뒀다.
△책 읽는 도시 수원 조성,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수원 꿈틀 마당” 만들기, △창의적 미래시민 육성 사업 추진 등을 세부 이행 계획으로 담았다.
염 후보는 다섯번째 약속인 “환경이 살아있는 생생도시 완성”을 위해 친환경-철도 중심의 교통체계 혁신을 통한 사통팔달의 활력도시 조성과 도심의 생태공간 확충 및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한 시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정했다.
세부이행 계획으로 △수원도시철도 1호선 트램과 함께하는 친환경-첨단 대중교통체계 구축과 △“숲의 도시” 조성을 통한 환경수도 기반 확충, △쾌적 도시 조성을 위한 “5-Free 수원” 추진, △Again 2002 SUWON! - 2017 FIFA U-20 월드컵 중심도시 유치 등을 담았다.
염태영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장 후보는 “수원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고, 시민들은 그 변화하는 수원을 즐길 권리가 있다”면서 “교육, 환경, 경제가 살아 숨쉬는 품격 있는 안심도시 수원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보이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염 후보는 “살기 좋은 수원, 살고 싶은 수원, 젊은 심장이 뛰는 수원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