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는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 개량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녹물 출수, 통수량 감소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로써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130㎡이하의 주거용 건축물이다.
개량 공사비는 면적에 따라 총 공사비의 80%∼30%를 차등 지원되며, 세대별로 최대 옥내급수관 150만원, 공용배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올해 사업비 290백만원(도비 포함)을 확보해 소형 면적 주택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8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옥내급수관 개량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현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2017년 노후주택 옥내급수관 개량사업으로 305가구, 269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약 350여 가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녹슨 상수도관 개량비용 지원을 계기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