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에 두팔 걷어붙여 - 정부,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체에 근로자 임금 지원
  • 기사등록 2018-01-04 14:26:00
기사수정
    수원시청 본관 전자현수막 홍보
[시사인경제]수원시가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는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되는 ‘일자리 안정자금’은 30인 미만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에게 월 평균보수액 190만 원 미만 근로자의 임금(1인당 월 최대 13만 원)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업주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인상(전년보다 16.4% ↑)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영세기업을 위한 정책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이한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난 3일에는 51개 부서 담당 팀장을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해 교육을 하는 등 제도 시행을 준비해왔다.

또 ‘일자리 안정자금’ 제도를 알리는 현수막·배너·포스터·리플릿 등을 만들어 4개 구청과 43개 동 주민센터에 배포했다. 시청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활용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수원시는 지원 대상 사업체에 발송하는 각종 고지서에 일자리 안정자금을 홍보하는 문구를 넣고, 수원산업단지협의회·수원상공회의소·전통시장상인회 등 관계 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효과적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2018년도 기준 사업체 조사’를 할 때 조사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근로복지·건강보험·국민연금공단과 고용센터, 동 주민센터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일자리안정자금(http://jobfunds.or.kr)·고용노동부(http://www.moel.go.kr)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일자리 안정자금 제도는 저임금 근로자의 생활을 보장하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주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라며 “지원 대상 사업주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7076
  • 기사등록 2018-01-04 14:2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