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교통취약지역 오가는 경기도 따복버스 2개 노선, 오는 3월부터 과천 운행 개시 - 벌말, 옥탑골, 매봉, 사기막골 등 외곽지역과 도심 연결하는 노선으로 운행
  • 기사등록 2018-01-03 11:51:00
기사수정
    과천시청
[시사인경제]과천시는 경기도에서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따복(따뜻하고 복된)버스' 운행 공모사업에 선정돼 2개 노선을 오는 3월부터 신설,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따복버스는 벽지·오지지역 등 교통취약지역, 산업단지,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경기도의 맞춤형 교통복지 수단이다. 이들 지역은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만 이용수요가 발생해 운송업체가 정규 노선 편성을 기피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따복버스 운행 사업 선정으로 과천시는 교통 수요자가 적어 그간 운행 노선이 부족했던 외곽지역에 노선을 신설 운행할 수 있게 됐으며, 그에 따르는 운행손실금을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과천에 신설되는 따복버스 노선은 과천시 벌말, 옥탑골, 매봉, 사기막골 등 문원동과 갈현동의 외곽지역 및 자연부락과 도심을 연계ㆍ순환하는 생활노선으로 운행된다.

과천시는 이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시간대별 맞춤노선을 운행하기로 했다. 평일과 토요일 오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오후 3시 45분부터 23시 40분까지는 통학 및 출퇴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과천시청, 과천고, 과천역, 정보과학도서관, 벌말, 옥탑골, 매봉, 사기막골, 과천역, 과천고 경로로 운행한다.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5시 45분까지의 낮시간대에는 시민회관 및 쇼핑센터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과천시청, 시민회관, 정부과천청사역(이마트, 새서울쇼핑타운), 정보과학도서관, 벌말, 옥탑골, 매봉, 사기막골, 정부과천청사역, 시민회관의 경로로 운행한다.

과천시는 이번 따복버스 운행으로 운행노선 및 차량증차로 당초 배차간격보다 35분∼45분 정도 감소되며, 운전기사의 휴게시간 증가로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그간 교통 수요 부족으로 노선 운행이 부족했던 지역에 따복버스가 운행되게 돼 우리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6919
  • 기사등록 2018-01-03 11:5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교육청, 2025 경기 중등 탐구수업공동체 발대식’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6일 ‘2025 경기 중등 탐구수업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한다. 깊이있는 수업 비전 공유로 질문과 탐구, 토론 중심의 교실수업 혁신 분위기 확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도교육청은 교사가 학생의 사유 능력을 키우고 성장 중심의 교육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질문과 탐구, 토론 중심 수업 역량 강화에 다양.
  2. “재난지원금이 숨겨진 빚으로”… 이혜원 의원, 이재명 前 지사 행정 강도 높게 비판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민선7기 당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집행한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 “경기도의 미래세대에 재정 부담을 전가한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의원은 2021년 전 도정이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 재난지원금에 대해, “도민 세금 부담과는 무관하다”는 당...
  3. 크리스토퍼 20대 총동문회, 단양 느티나무학교에서 야유회 성료 크리스토퍼 20대 총동문회(총동문회장 문경옥)는 지난 4월 19일(토), 충청북도 단양군 어상천면에 위치한 느티나무학교에서 총동문 야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야유회는 “응답하라 크리스토퍼! 우리 함께 학교 가자”라는 슬로건 아래, 동문 간의 우애를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레크리에...
  4. 화성도시공사, 승하차 안전도우미 활동으로 현장 중심 교통약자 배려 실천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와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위한 승‧하차 안전도우미 활동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중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과 교통복지 증진이라는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 것으로, 발안 만세시장 장날...
  5. 경기도의회 이한국 의원, “경기형 웰니스 관광, 미래 관광산업 핵심 성장 동력” 강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은 4월 21일 열린 제4회 웰니스 관광 자문위원회에 참석해,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웰니스 관광 전략을 통해 도의 관광산업에 새로운 경쟁력을 더해야 한다”고 밝혔다.이한국 의원은 “몸과 마음의 쉼이 중요한 시대에 웰니스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삶의 본질적인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