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무소속 최인혜 오산시장 후보가 “오산 소상공인들은 ‘롯데펜타빌리지 백지화’라는 거짓말이라도 믿고 싶은 심정이겠지만 저는 차마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분명하게 새민련 곽상욱 후보는 백지화서류를 도청과 롯데측에 보냈다고 했으나 백지화 서류를 경기도청과 롯데측은 재검토 서류라고 합니다. 재검토 결과 롯데측이나 경기도청이 타당성이 있다고 하면 법적으로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가는 것이 펜타빌리지 사업의 진실입니다”라며 펜타빌리지 문제에 대해 조속한 후속대책 강구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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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후보는 “경기도청, 롯데 그리고 오산시가 맺은 3자 투자협약에서 한쪽이 재검토 서류를 보내면 타당성 검토를 다시하게 됩니다. 방송에서 곽 후보는 MOU도 아니고 협약이라며 낮은 단계라고 하지만 이는 더 위험한 것입니다. 양해각서 체결(MOU)이 아니고 투자 협약이면 위약에 따른 문제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자협약금액 전체를 다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최 후보는 “롯데 펜타빌리지 사업은 이미 타당성이 있어서 시작한 사업인데 재검토 한다고 갑자기 타당성이 없어지는 것은 아닐 터, 선거가 끝나면 법적인 문제를 들어 분명 사업은 다시 진행되게 될 것이 뻔한 사실입니다. 그러하기에 저는 곽상욱 후보에게 백지화에 대한 약속에 시장직을 걸수 있느냐고 물어본 것이고, 곽상욱 후보는 답변을 회피한 것입니다. 그것도 방송에서 말입니다”고 밝혔다.
또한 최 후보는 “제 말이 의심스러우면 오산 소상공인 여러분이 기자들을 대동하고 직접 곽 후보를 만나 오세훈 전 서울 시장처럼 백지화에 시장직을 공개적으로 걸 수 있느냐고 물어보시면 알게 될 일입니다.”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최 후보는 “우선 오산의 소상공인 여러분들은 롯데측 관계자들과 협상테이블에 앉아 여러분들의 요구조건을 정리해 제시하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그리고 받아낼 수 있는 것은 받아내야 합니다. 또 시는 롯데측이 고용한다는 2,000명의 일자리 중 몇 개의 일자리가 비정규직인지 알아야 하고, 더 많은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의에 들어가야 합니다. 지금 시와 소상공인들이 우선적으로 할 일은 그것입니다. 선거철이라고 공무원들이 손 놓고 있는 사이에도 일은 진행되고 있을 것입니다”고 밝혔다.
한편, 최인혜 후보는 “앞으로도 롯데측의 행동을 주의 깊게 지켜보면서 오산 소상공인들이 롯데측의 입주에 따른 피해를 최소할 수 있도록 방안을 연구해 제시하고, 2,000여개의 일자리 중 적어도 50% 이상이 정규직이 되어야 한다.”며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기만에 살찌는 무리들과 끝까지 싸워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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