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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의정부시 송산2동 복지지원과는 2017년 4월 3일 권역형 동 복지허브화 전면 시행에 따라 위기가정 3일 이내 우선 방문상담제를 운영해 긴급지원 신청한 39가구, 맞춤형급여(생계 및 의료급여)를 신청한 84가구 등 총 123가구를 6개 반 12명으로 편성된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각 가구가 처한 긴급한 위기상황을 유형별로 세분화해 선지원하고 후 검토해 초밀착형 복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기가정 3일 이내 우선 방문상담제는 긴급지원 또는 맞춤형급여를 신청한 가구 중 소득이나 재산 등 법적인 검토 전 단계에서 우선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서비스 접수일로부터 3일 이내에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과 복지조사·관리담당 공무원이 동행 방문 및 상담으로 복지욕구의 파악과 위기가정의 불안감, 어려움 등의 기간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송산권역만의 특수시책이다.

지난 9개월 간 운영 결과 직접 방문·상담한 위기가정 123가구 중 총 57가구를 신규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했으며, 민·관이 협력해 주거비(보증금), 의료비(검사비), 밑반찬 등 물품후원과 각종 복지서비스 안내 등 총 723건 3천 여 만원의 유·무형의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어 낸 것은 다양하고 복잡해진 복지욕구의 발빠른 파악과 민관 협력으로 이루어낸 공공복지가 강화된 결과물이다.

또한 10월 18일부터 6일간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가구 97가구 중 78.5%가 만족 이상을 응답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음을 알 수 있으며 위기가구가 법적검토 기간 동안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기간 동안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는 권역형 동 복지허브화 전면 시행이후 확 달라진 복지정책에 대한 시민 체감도가 확실히 높아진 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으로 볼 수 있다.

송산2동에 거주 중인 최 모 씨는 “경제적·심적인 부담감에 너무 힘이 들어 긴급지원을 신청했는데 송산2동 복지지원과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몰랐던 맞춤형급여 신청관련 정보까지 친절하게 상담해주고 자녀 병원비 등 경제적 지원까지 연계해주니 정말 많은 도움이 돼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제도가 시행돼 나처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8년도에는 고령화 사회 대비 고독사 등의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70세 이상 고령 또는 장애, 질병 등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긴급지원, 생계·의료급여 등 법적 테두리 안의 수혜에서 제외된 가구의 위기상황을 재확인해 그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지원·맞춤형급여 신청자를 비롯한 관내 송산권역 전입 수급자가구(생계·의료)에 지속 방문 시행해 통합사례관리의 목적에 부합하는 사실적 통합사례관리를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김성수 송산2동 권역동 국장은 “'위기가정 3일 이내 우선 방문상담제'를 통해 공무원들이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 생활실태를 확인하느라 너무 고생이 많은데 주민들은 평소에 궁금했던 복지혜택 및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소통의 창구가 마련됐다고 생각하며 내년에도 동 제도를 지속 운영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원하는 등 더욱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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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02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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