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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김용서 수원시장 후보가 이석기 사건 관련자들이 센터장으로 있던 시 산하 단체에 지원됐던 68억원을 수원시민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25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중동 녹산빌딩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8억원으로 수원시민들께 해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인 지 꼼꼼하게 생각했다”면서 “정말 필요한 4가지 항목을 정리했고, 우선 학생들을 위해 교복비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매년 수원지역에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수는 1만 7000명 가량으로 1인 당 20만원씩 교복 구입비가 지원될 경우 총 34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김 후보는 “고교생들의 등록금 부담이 중학생 보다 크기에 먼저 고교생에게 지원하고 이후 중학생까지 교복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로 인해 학부모님들께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덜어드리고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엉뚱한 곳에 쓰이는 예산 낭비를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자회견 직후에는 새누리당 수원시장 경선주자였던 김용남·최규진·박흥석 전 예비후보가 함께 자리해 김용서 후보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으며, 이들 3명은 26일부터 거리유세 및 지지호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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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26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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