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평택시는 시민들이 비산먼지로 인한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도모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포스코건설 등 대규모 공사현장 관계자들과 비산먼지발생 저감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회의에서는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관련 주요 적발사례, 우수사례 안내 및 공사업체의 비산먼지 등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관련 규정 준수를 당부했으며, 환경실명제 운영, 공사현장 인근 아파트 단지 게시판에 현장담당자 연락처를 게재하는 등 현장에서도 민원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불만을 해소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진성 환경과장은 “앞으로 공사장 비산먼지 등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사업장과 평택시가 서로 협업해 대기환경을 개선시키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 관계자는 “대규모 공사현장이 평택시 곳곳에 산재해 있어 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대규모 공사현장에서 위반사항 발견시 관련법에 의거 강력조치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올해 11월 대규모 공사현장 25개소에 대해 각 출장소와 합동점검해 이 중 15개소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으로 고발조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