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일밥공동체는 지난 27일 오후 3시 경기도 김포시 감정로 39 1층 일밥빨래방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명랑나눔(생명바구니) 사업을 진행했다.
추운 겨울 지역주민들과 지역 자영업사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폐지 수집을 하며 생활하시는 어르신에게 배부르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소망하며 약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 사업에는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의 동참을 시작으로, 한사랑영상의학과, 리안헤어 김포시청점, 커피리, 아이스크림싸다구, 정육점 등 지역내 자영업사장들이 동참했으며,
일밥공동체에 정기적으로 후원해주시는 기부자들과 일밥빨래방을 이용해 주시는 모든 고객의 동참으로 확대돼 명랑나눔의 의미가 더욱 풍성하고 크게 빛나게 됐다.
김종혁 김포시 시의원은 “자영업 사장과 시민들의 순수한 나눔으로 만들어진 이 자리가 너무값지고, 의미있으며, 올해보다는 내년행사에는 더욱더 많은 기업과 시민의 참여로 풍성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일밥공동체는 향후 치료를 위한 단기숙소로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에 일밥쉼터(단기숙소)사업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일밥공동체 정우철 대표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운영을 위해 후원자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며 앞으로 일밥쉼터(단기숙소) 사업도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
일밥공동체는 밥먹게 일주자(취업, 창업), 일해서 밥먹자(자립, 자활), 일해서 밥주자(나눔, 봉사) 라는 설립목적으로 2014년 4월 6일에 설립돼 일과 밥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