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시 아파트, 만화 갤러리가 되다 - 송내대로 주변 푸른마을, 포도마을 등 아파트 외벽에 만화벽화 조성
  • 기사등록 2017-12-29 10:15:00
기사수정
    아파트 외벽 만화벽화
[시사인경제]만화도시 부천에 초대형 만화 갤러리가 탄생했다.

부천시는 올해 송내대로에 인접한 푸른마을, 포도마을 등 5개 아파트단지 10개동 외벽에 만화벽화를 조성했다.

시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송내대로, 중앙공원 주변 아파트 총 13개동에 조성한 만화벽화가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자 올해도 아파트 외벽 만화벽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4월부터 1차 조성지인 송내대로변 아파트를 대상으로 대상지 모집, 주민협의, 디자인 개발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 완성했다. 이로써 송내역부터 부천종합버스터미널까지 송내대로변 1.5㎞ 구간 아파트 17개 동에 걸쳐 15개 작품이 그려진 거대한 만화 갤러리가 만들어졌다.

이번에 그려진 작품은 故김원빈 화백 작품으로 한국판 피터팬으로 불리는 ‘주먹대장‘, 강경옥 작가의 순정만화 ‘별빛속에‘, 조주희·한승희 작가의 조선시대 뱀파이어 이야기 ‘밤을 걷는 선비‘, 연애·직장 생활을 그린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 육아와 일상을 그린 전영옥·정준영 작가의 ‘여자의 마음‘, ‘일하기 싫어증’이라는 신조어를 남긴 양경수 작가의 ‘약치기 그림‘, 이연지 작가의 캠퍼스 로맨스 ‘우리사이느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안재훈·한혜진 감독의 ‘소중한 날의 꿈‘과 이성강 감독의 ‘마리이야기‘등 전 시대에 걸친 다양한 장르의 만화·애니메이션 작품들이다.

부천버스터미널에서 만난 한 시민은 “학창시절 즐겨보던 순정 만화를 일상 속에서 만나니 옛 추억이 생각난다”며 “신호대기중 예쁘고 아름다운 그림을 볼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번 만화벽화 조성을 통해 송내대로 어디서든 쉽게 만화를 볼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만화가 주는 재미와 해학을 통해 잠깐의 휴식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올해 만화영상산업융합특구 지정으로 글로벌 만화영상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함에 따라 만화전차, 만화작가 헌정관, 만화벽화 조성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만화도시화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6534
  • 기사등록 2017-12-29 10:1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흥오이도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공모 선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2천 5백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역 간 전시교류와 관광 프로그램의 연계를 지원하...
  2.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현 부지 신축 기공식…연면적 5배 확장 성남시는 지은 지 33년 돼 노후하고 협소한 분당구보건소를 야탑동 349번지 현 부지에 연면적 5배 확장 규모로 신축하기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기공식은 이날 오후 2시 분당구보건소 신축 부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 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성남시는 현재 2992㎡ 부.
  3. 파주시, 스탠퍼드 교수·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손잡아…경제자유구역 연구협력 확대 파주시가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등과 잇달아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거점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파주시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후원 아래 `2026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를 열었다. 파주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의 핵심 전략 분..
  4. 광명시,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지원단` 가동…`취약계층 1대1 보호` 안전망 강화 광명시가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민대피지원단`을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주민대피지원단`은 자율방재단원, 새마을협의회 위원, 통·반장, 공무원 등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재난 상황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시는 올해 19개 동에서 총 489명을 지원단으로 지정했.
  5. 경기도, 17일부터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남한산성 락(樂) 페스타` 개최 경기도가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간 세계유산 남한산성 일원에서 역사의 숨결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2026 세계유산 남한산성 낙(樂) 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병자호란 발발 390주년을 맞아 단순한 관람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도민들이 직접 조선시대 군사가 되거나 성곽을 쌓아보는 등 남한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