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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업체 수출보험지원 공로패 수여식
[시사인경제]수원시가 28일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수출보험 지원 공로패’를 받았다. 공로패 전달식은 시 일자리경제국장실에서 열렸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보험 지원 공로패’는 수출보험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중소·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시장 개척·확대에 기여한 지자체나 기관에 수여된다.

기초자치단체로서 ‘수출보험 지원 공로패’를 받은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다.

중국과의 외교적 갈등으로 제3국 수출시장 개척이 절실했던 올해 수원시는 수출보험 지원사업으로 시 소재 63개 중소·창업기업의 동남아 시장 개척을 도왔다.

올해 시의 지원으로 수출보험에 가입한 63개 기업이 베트남·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낸 수출 규모가 1700만 달러(182억 2400만 원)에 이른다.

이택용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중소·창업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자금력 때문에 신규 수출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수출보험 지원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시 소재 기업들의 수출 증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수출보험은 수출 거래 시 수입자 신용악화·파산·대금지급거절 등 위험으로부터 수출업자를 보호해주는 보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담당하고 있다.

수원시는 2009년부터 시 소재 중소·창업기업에 수출보험 가입비용을 지원하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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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28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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