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의회-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풀뿌리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공동토론회 개최 - 지방분권 개헌과 시민교육 활성화가 자치분권 성공의 전제조건
  • 기사등록 2017-12-28 16:05:00
기사수정
    풀뿌리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공동토론회
[시사인경제]경기도의회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28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풀뿌리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지방분권, 민주시민교육과 함께’라는 주제로 시민참여 토론회를 공동주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유임 경기도의회지방분권위원장 사회로, 양근서연정위원장, 이필구 경기도YMCA협의회 운영위원장이 각각 ‘지방분권 개헌 어떻게 할 것인가? -경기도의회안을 중심으로-’, ‘자치분권 시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방향과 과제 -민주시민교육 역할 중심으로-’ 등을 주제로 발표를 먼저 하고, 송현주 안양시 의원, 조철민 성공회대 교수, 박완기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소장이 토론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양근서위원장은 정부는 지난 1987년 헌법체제를 타파하고 새로운 국가경영의 패러다임으로 강력한 지방분권 개헌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방정부의 자치입법, 자치재정, 자치조직, 주민자치결정권 강화를 4대 원칙으로 한 경기도의회 헌법개정 지방분권위원회가 마련한 개헌안을 소개했다.

이필구 경기도YMCA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자치분권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주인인 주민들의 자치가 활성화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민주시민교육이 결합돼 주민역량이 강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와 정착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면서 시민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체의식과 준법정신을 갖춘 시민양성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서둘러 체계화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김유임 경기도의회 지방분권위원장은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실질화하는데 지방분권 개헌과 같은 법제도적 뒷받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풀뿌리민주주의의 주인공은 시민임을 우리 모두 명심해야 한다. 이번 토론회가 지방분권과 시민의식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6481
  • 기사등록 2017-12-28 16:0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2.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3.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4.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5.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