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의회 지방분권 선제적 대응을 위한 위원회 조직개편 박차 - 제10대 상임위원회 개편 TF팀 가동
  • 기사등록 2017-12-28 15:17:00
기사수정
    경기도의회
[시사인경제]경기도의회가 내년 제7회 지방선거 맞춰 제10대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조직 개편을 위한 TF를 운영한다.

2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오는 2018년 2월 중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제10대 경기도의원 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방분권 및 자치권 확보를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과 보다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TF를 통해 상임위원회 개편을 검토하고 본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회 운영위원회 직속으로 설치되는 이번 TF에서는 위원회의 효율적이고 적절한 권한 배분을 위한 위원회의 통합·분리 및 위원 수 배정, 자치입법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법제위원회 신설, 소통 의정활동을 위한 상임위 소관 직무 조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김종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은 “그동안 경기도의 인구, 재정, 조직이 늘어남에 따라 경기도의회도 양적·질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차기 지방선거 때에 헌법 개정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경기도의회의 역량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TF팀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번 상임위 개편 TF 활동을 통한 위원회 조정안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개정안을 통해 오는 2018년 2월에 개최될 제325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한편 상임위 개편 및 직무조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10개월간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와 의회사무처의 기능 및 조직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한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6479
  • 기사등록 2017-12-28 15:1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설] 오산시 행정, 더 이상 변명으로 버틸 수 없다 오산시 행정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 명분을 잃은 사업, 책임을 회피한 조직, 시민을 외면한 안전 대응 세 가지가 동시에 무너지고 있다.  지난 19일 제298회 정례회에서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원의 7분 간의 자유발언은 감정적 발언이 아니라 행정 실패를 더 이상 감출 수 없다는 증거다. 문제는 단순하다. 오산시는 지금 무엇을 위해 예산...
  2. [기획특집②]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 오산시의 의원 정수 확대 논쟁이 지역 내 뿐 아니라 지방자치 제도 전반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타 지역과의 비교에서 오산시의 대표성 지표가 불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도 개선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인구 대비 의원 수’는 한 지역의 지방의회 대표성이 얼마나 촘촘하게 확보되는지를 가...
  3. [기획특집③]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오산시의 의원 정수 확대 논쟁은 단순히 지역 의회 숫자를 늘리는 문제가 아니다. 제도적 한계와 절차적 제약 속에서 지방자치 제도 전반의 개선 방향까지 포함하는 쟁점으로 비화하고 있다. 핵심은 법과 현실의 괴리, 경기도 승인 절차, 공직선거법 개정 과제다.현재 「공직선거법」상 지방의원 정수는 시·도별 총량제 기반으로 규정..
  4. [기획특집①]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오산시 인구가 약 27만 명을 넘어섰지만, 시의회 의원 정수는 30여 년째 변함없이 7명으로 고착돼 있다. 인구 증가 속도를 감안할 때, 이러한 구조가 시민 대표성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산시의회는 최근 의원 정수 확대 건의안을 경기도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논쟁의 문을 열었다.오산시는 1991년 지방자치 시행 당시 인구 약...
  5.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추진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유해 발굴과 기록물 정리로 사망 사실이 확인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38명의 유족을 찾는다고 22일 밝혔다.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사업 대상자 38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선감동 공동묘역 발굴 과정에서 DNA가 검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