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포천시는 지난 27일 2018년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 경로당에서 농한기 건강교실 운영 강사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진료소별 강사지정 및 프로그램 운영일정을 확정하고, 내달 4일 창수면 오가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경로당에서 운영한다.
시는 매년 농한기를 이용해 의료취약지역인 보건진료소 관할 경로당을 지정해 40회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농한기 건강교실을 무림2리 경로당 등 10개 경로당에서 5,0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시 건강사업과는 2018년도 강사 선발 시 많은 응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5개 분야 프로그램 운영 강사를 선발하면서 1개 분야에만 응시할 수 있도록 응시자격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서 선발했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강사를 선발을 위해 서류 및 면접 심사위원으로 해당 분야 식견이 있는 일반 시민들을 참여시켜 변화를 줬으며, 모집인원 4명 선발에 14명이 응시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018년도 농한기 건강교실은 내년도 1월 4일부터 4월말까지 직동2리 경로당 등 9개 보건진료소 관할 12개 경로당에서 운영되며 프로그램 내용은 멧돌체조, 치매예방체조 등 운영 강사별로 차별화된 내용으로 준비돼 운영된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2018년 농한기 건강교실 강사들에게 무엇 하나라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길 당부했으며, 많은 어르신들이 2018년 농한기 건강교실에 함께 하셔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