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는 지난 26일 ‘제2기 안산시 마을세무사 위촉식’을 갖고 마을세무사 1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10명으로 구성된 제2기 마을세무사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하며, 안산시 25개동을 담당 지역별로 나눠 주민들의 세금관련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한다.
2016년 6월 1일부터 시작된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및 영세사업자 등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무상담 및 불복청구(지방세 3백만원이하)지원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16년 6월부터 2017년 6월까지 1년간 상담실적은 총295건으로 대부분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상담이며 전화·방문·메일 등을 통해 이뤄졌다.
마을세무사를 통한 세무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시청·구청 홈페이지, 민원실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된 홍보자료 또는 민원콜센터 등에서 담당동별 마을세무사를 확인 후 전화, 방문, 메일, 팩스 등의 방법을 통해 상담 신청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제도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저소득층 및 영세사업자들의 세무상담 관련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