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포시,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불편 직접 나선다 -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7세대 선정…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통해 내년 1월 2일부터 생활불편 해소 지원
  • 기사등록 2017-12-28 09:42:00
기사수정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
[시사인경제]군포시가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선다.

군포시는 최근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을 통해 이웃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평소 온라인과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이 느끼는 각종 불편사항을 처리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3월부터는 ‘생활불편 바로 콜센터’를 운영해 민원접수에 따른 불필요한 절차 생략으로 민원처리 속도를 빠르게 개선한 바 있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동절기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은 올해까지 취약계층 354세대 방문을 통해 전기시설물·조명등·출입문·수도시설 수리 및 교체 등 1천932건의 일상생활 어려움을 해결했다.

지원대상은 거동불편이나 기술 부족으로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가정위탁세대, 한부모 가정 등으로 12월 한 달간 동 주민센터 및 관련 부서 접수를 거쳐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57세대를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2일부터 3월말까지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된 긴급요청 사항을 우선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며, 어려운 이웃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동절기 외의 기간에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익재 자치행정과장은 “이웃돕기는 큰 것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 작은 부분을 돕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6334
  • 기사등록 2017-12-28 09:4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