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의정부3동주민센터에서 2015년부터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실시해온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강좌’가 지난 25일을 마지막강좌로 2017년도에도 9회 강좌를 모두 무사히 마쳤다.
이 강좌는 천연주방비누 만들기, 팔찌 만들기, 크리스마스트리 나무 꾸미기 등 다양한 주제로 어르신들에게 잘 사용하지 않는 소근육을 사용하게 해 두뇌발달, 치매예방, 우울증 및 자살예방, 안전사고예방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 올해는 작년 만족도 조사의 결과를 반영해 어르신들의 강좌횟수 증가의 바람을 담아 민간자원 의정부서울척병원 방문재활팀(운동처방사 김지혁)의 재능기부로 관절통증 완화 및 근력손실 예방 등을 위한 ‘어르신 건강플러스 재활운동교실’을 추가로 운영해 상반기 40회까지 운영, 총 49회 강좌를 마쳤다.
강좌에 참여한 신흥경로당 김모 할머니는 “살면서 잘 접하지 못한 다양한 활동을 멀리가지 않고 가까운 경로당에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와 유쾌하게 강의를 진행해 노년생활에 활력소가 됐다.”고 말했다.
정태현 의정부3동장은 “추운겨울에도 경로당에 나와 적극적으로 강좌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호응에 감사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에 이 강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정서적으로나 신체적으로도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