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천시 ‘희망·나눔 우체통’,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되다! - 25건 사례 발굴해 1천여만 원 규모의 지원 이루어져
  • 기사등록 2017-12-27 13:28:00
기사수정
    과천시 희망‧나눔 우체통
[시사인경제]과천시 희망·나눔 우체통에는 지난 9개월 동안 25편의 엽서가 도착했다. 병원비, 수술비, 이사비용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었다.

과천시는 지난 4월 지역 주민들의 제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희망·나눔 우체통을 과천시청과 종합사회복지관, 6개동 주민센터에 설치했다. 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그러한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을 알고 있는 주민이 우체통에 비치된 도움카드에 관련 내용을 적어 알릴 수 있게 한 것이다.

희망·나눔 우체통을 통해 접수된 사례들은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중앙·갈현동 맞춤형 복지팀, 과천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사례관리TF팀이 매월 한차례씩 사례관리 회의를 거쳐 지원방법을 논의하고 결정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천여만 원 규모의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그 밖에도 결연후원금, 주거환경개선, 밑반찬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희망·나눔 우체통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사례를 발굴하는 데 이웃 주민들이 큰 역할을 하는 사업인 동시에, 종합사회복지관과 중앙·갈현동 맞춤형복지팀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희망·나눔 우체통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의 발굴과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형성하는 사업인 동시에,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희망·나눔 우체통을 통해 나눔 희망자와 도움 필요자와의 양방향 소통에 적극적으로 힘써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맞춤 복지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6241
  • 기사등록 2017-12-27 13:2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